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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카페

[대전 소제동 카페] 대전역 근처에 이런 카페가?!

by 비보스 2020. 10. 14.

[대전 소제동 카페] 대전역 근처에 이런 카페가?!

 

 

안녕하세요. 비보스입니다. :)

 

벌써 여름의 기운은 다 가고 가을이 다 되었어요. 이제는 옷장안의 겨울옷들을 하나 둘 꺼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갔던 예쁜 카페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친구가 대전역 근처에 너무 좋은 카페가 있다고 알려줬어요. 

 

그래서 나들이 장소로 찜해 놓았는데, 드디어 이번에 가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동화속에 나오는 곳 같아요.

 

카페 이름은 "소제화실". 소제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전사람인 저에게도 생소한 동네지만, 대전역에서 도보 5분거리!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 문을 열면 바로 계단이 보예요. :)

 

환영해주는 화분도 너무 귀엽습니다.

 

 

올라가면 이런 공간이 나오는데, 바로 주문하는 곳이예요.

 

저는 카페에 가면 각종 기물들이나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정말 특별했어요.

 

소제화실의 메뉴판입니다.

 

과일청, 티, 각종 커피와 디저트들이 있어요.

 

사장님께 추천메뉴를 물어보고, 아인슈페너로 결정했습니다. :)

 

 

그리고 에그퍼프도 맛있다고 하셔서 같이 주문해봤어요.

 

"에그퍼프"는 '홍콩과 마카오에서 유명한 와플이면서 팬케이크' 래요.

 

 

음식이 나오는 동안, 언제나 그랬듯이 둘러보았어요.

 

 

옜날 건물에 친근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였어요.

 

복도식으로 되어 있고, 여기가 너무 좋은게 개별적인 방들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떤 학생들은 한 방에 모여서 공모전을 준비하는지, 공부를 하는지 옹기종기 모여서 열심히 토론도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구경했던 방들이예요.

 

친근하기도 하면서 엔틱하고 약간 개화기(?)시대의 느낌을 주더라고요.

 

사진을 찍어도 너무 예쁠 것 같지만, 저는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옥상으로 가는 길은 "소제화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림들이 놓여져 있었어요.

 

사장님이 그리신건지, 다녀갔던 사람들이 그린건지 신기했어요.

 

 

인조잔디도 깔려있는 시원한 옥상이예요.

 

밖을 향해서 바 테이블과 의자도 놓여져 있고... 정말 대전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기도하고, 더 일찍 알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답니다.

 

 

날이 더 어두워지면, 조명도 켜놓으시나봐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로맨틱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주문했던 음식이 나와서 얼른 바 테이블에 가져왔어요.

 

 

분명히 밥은 먹었지만, 디저트가 들어갈 자리는 언제나 비어있어야합니다.

 

각종 과일과 생크림이 곁들어진 에그퍼브가 너무 맛있게 생겼죠. :)

 

아인슈페너와 함께 당 충전하고 왔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솔솔 맞으며 즐기는 따뜻한 커피는 언제나 기분이 좋아요.

 

동네도 조용해서 도란도란 이야기나누기 좋은 대전 소제동 카페 "소제화실"이예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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