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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

[세탁조 클리너 사용법] 우리집 세탁기는 깨끗할까?

by 비보스 2020. 9. 26.

[세탁조 클리너 사용법] 우리집 세탁기는 깨끗할까?

 

안녕하세요. 비보스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늘도 안녕하신가요 :)

 

저는 최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서 생활하고 있답니다.

 

성인이 된 직후부터 독립하여 이제는 혼자서 생활하는게 익숙해져버렸네요.

 

이사하자마자 새 집 청소를 감행했어요. 바닥, 창틀, 화장실까지 순조롭게 진행했는데요.

 

세탁기는 워낙 새 것 같아서 청소는 세탁기에 있는 물청소 기능 한번으로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세탁기 내부 청소도 한번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말해서 제품을 알아보았는데요.

 

 

요즘에는 롭스나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도 편하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아요. :)

 

 

이사온 집의 세탁기예요.

 

세제를 넣고 청소를 시작하려는 순간 까지도, '이렇게 깨끗한데, 굳이 청소를 해야할까?'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가 청소를 다 한 후에는 '정말 청소하길 잘 했다'하고 생각했어요.

 

그럼 이제부터 "세탁조 크리너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먼저, 빈 세탁기에 세제를 한 봉투 모두 털어 넣고 물을 채웁니다.

 

 

물을 채울때는 기본 세탁 모드에서 세탁과 헹굼 버튼을 한번씩 눌러 제외시키고, 불림 모드만 켜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물 높이도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하니까 8 또는 9 까지 채워주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 온수로만 진행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물 온도가 너무 뜨겁더라고요.

 

처음에만 온수로 가루를 녹이고, 그 다음부터는 온수와 냉수를 섞어서 진행해주셔도 무방합니다.

 

 

깨끗하던 세탁기 안에 벌써 이물질들이 조금 떠있네요. 

 

이 상태에서 불리기를 위해 30분 정도만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필터를 분리하고, 따로 필터만 청소했어요.

 

확실히 필터로 물에 불리고 나니까, 청소하기 수월하더라고요. 추천드립니다.

 

 

불리기를 모두 완료한 상태입니다. 처음보다 이물질들이 더 많아졌네요.

 

이 상태에서 기본모드로 이제 세탁기 내부를 비워주면 끝이지만, 저는 아무래도 찝찝해서 위에 떠있는 이물질들을 직접 건져냈어요.

 

 

 

세에상에.............

 

그냥 물청소만 하고 빨래 했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어요...

 

누가 담배를 넣고 세탁기를 돌렸나 할 정도로 이상한 물질들이 많이 떠있어요.

 

내 몸에 닿는 옷들을 깨끗하게 하는 곳이고, 얼굴을 닦는 수건도 넣을 곳인데, 정말 청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빨래를 하고 섬유들이 오염되면 이상한 거니까요.

 

모두 건져내고, 배수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세탁조 클리너는 보통 통돌이와 드럼 세탁기 모두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살균, 내부 곰팡이 제거,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적어서 분기에 한 번은 이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만약에 세탁기 청소를 한번도 안 해보셨거나, 빨래에서 이상하게 냄새가 난다면, 꼭 한번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

 

언제나 깨끗한 빨래하면서 피부 건강도, 기분도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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